양적완화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인지 알기는 쉽지 않은데요. 양을 줄인다는 의미인지 도대체 양적완화는 무엇인지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양적완화란? (양적완화의 뜻, 의미)
양적완화란 시장에 통화(돈)을 공급하여서 경제를 부양시키는 방법입니다. 주로 기준금리가 낮아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어려울 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시장이 더 활성화 되기 때문임) 중앙은행이 국채 및 기타 금융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금리를 낮추어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 : 시장에 돈을 풀었으니 사람들은 경제활동을 진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풀린 돈이 많은 만큼 물가는 전체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양적완화는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방지하고 적당한 인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2. 유동성 공급 :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산을 매입하게 되면 금융기관은 더 많은 자금을 대출하게 되고 이는 결국 시장의 유동성 상승에 기여합니다.
3. 금리인하 :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하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그에 따라 금리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이는 투자 및 소비촉진에 기여합니다.
4. 자산 가격 상승 : 물가가 전체적으로 상승한 만큼 주식 및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도 상승하게 되어 자산 보유자의 부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소비 촉진에 기여합니다.
양적완화의 부정적 시각
양적완화의 경우 경제 부양 및 인플레이션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나 일부 부정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1. 불평등 확대 : 양적완화로 인해 자산이 늘어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장기적인 효과의 불확실성 :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가 불확실합니다.
3. 중앙은행의 운영 제약 : 대규모 자산 매입으로 인해 향후 정책 운영에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를 무작정 사용해도 되는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양적완화는 좋지 않은 경제 사회에 돈을 풀어 시장이 활성화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물가의 상승 및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다시금 시장사회가 잘 돌아가게끔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되어야할 것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양적완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양적완화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효과 및 부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양적완화가 실시된다면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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